바퀴벌레 퇴치 전문 독먹이 살충제 맥스포스겔 리뷰 (혐짤 없음)

2023. 4. 12. 21:52카테고리 없음

환절기가 되면서 바선생 (바퀴벌레)들이 집으로 스멀스멀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구축 빌라나 원룸의 경우에는 집의 틈새를 이용하여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외부에서 사는 일본바퀴들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환절기의 불청객인 바퀴벌레들을 퇴치할 수 있는 독먹이 살충제 맥스포스겔을 소개하고, 설치법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맥스포스겔

맥스포스겔은 미국 엔뷰사에서 만든 독먹이 살충제인데요. 원래 바이엘의 환경과학사업부에서 만들다가 매각이 되었다고 합니다. 제조는 여전히 바이엘 S.A.S (프랑스)와 ETRAVES(프랑스) 에서 위탁 제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쿠팡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맥스포스 셀렉트겔과 셀렉트 이지겔이라는 2가지 이름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거의 같은 제품이기 떄문에 둘 중 아무거나 구매하시면 됩니다.

 

 

 용량은 30g과 230g이 있는데요. 30g을 사도 가정집의 경우에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230g을 샀는데요. 너무 많아서 유통기한 이전에 다 사용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경우 먹이통이 여러개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치방법

 

먹이통이 함께 왔을 경우에는, 먹이통에 짜서 벽이나 바닥에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경우에는 그냥 살충제를 짰을 경우 동물이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꼭 먹이통을 써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통에 짤 때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1.가운데에 있는 원 안에 맥스포스를 5mm 정도 짜줍니다

2. 뚜껑을 닫습니다

3. 동봉된 양면테이프를 먹이통 뒤에 붙입니다.

4. 바닥이나 벽에 붙여줍니다.

 

바닥이나 벽에 붙일 때에도 위치를 잘 골라야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독먹이 살충제는 바퀴를 유인하여 약을 먹도록 하는 살충제이기 때문에 바퀴가 잘 다니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이나 화장실, 특히 냉장고 뒤나 싱크대 아래, 특히 수도가 연결되어 외부와 통하는 수납장 등이 설치하기 좋습니다.

저는 싱크대 바로 아래 수납장과 가스레인지 뒤, 냉장고 뒤에 붙였고 화장실은 창문 옆과 세탁기 뒤, 변기 뒤에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데요. 바퀴를 유인하는 약인 만큼 침실이나 안방처럼 바퀴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곳에는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하면 약을 먹고 침실 바닥이나 옷방을 굴러다니는 바선생들이 나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효능

 

맥스포스 겔은 독먹이 살충제 중에서 상위권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방제업체인 세스코에서도 20년이 넘도록 이 약을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자사 연구소 제작 약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부와 통하는 틈새를 막고 맥스포스 겔과 분무기 살충제를 사용하면서 청소를 잘 해주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제로는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지난주에 집에 바퀴의 껍질 같은 것이 보여서 후다닥 맥스포스겔을 설치했는데요. 그 이후로 바퀴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제 바퀴 한 마리를 보긴 했지만, 찾아보니까 외부에서 들어오는 일본바퀴였기 때문에 한시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외부에서 혹시 또 들어올까 해서 물구멍 방충망 스티커를 사서 붙이고, 찢어진 방충망에도 방충망을 붙였습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퀴는 어쩔 수 없지만 집에서 바퀴가 서식하지는 못하게 확실하게 막아주는 것 같습니다.

 

효능을 보장할 수 없는 독먹이 살충제를 쓰는 것 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맥스포스겔을 사용하여 방제작업을 하는 것이 훨씬 손이 덜 가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