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계획

2018. 4. 16. 21:45공부/개인단상

이제 7월달까지는 자소서 쓸 일도 없고, 필기시험 볼 일도 없게 되었어요.

그래서 약 3개월간의 공백기 동안 무엇을 해야할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미리 티스토리에 적어놓는다면 나중에 까먹지 않을 것 같아 짤막하게 씁니다.



1. 영어점수


저는 누구나 갖고있는 흔한 토익점수 하나 없는데 모든 서류에 통과했어요. (자랑입니다 히히) 

PD라는 특수 직군을 준비하고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겠죠. 그래도 생각할 수록 정말 저 자신이 신기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젠 영어점수를 뒤로 밀어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영어점수를 따서, 영어 때문에 앞으로의 원서 접수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일단 OPIC이랑 토익책이 있으니, 공부해서 최대한 영어점수를 빨리 따려합니다.

먼저 토익 900이상을 따고, OPIC IH 이상을 딸 생각입니다.

영어를 안 써먹어서 그렇지, 실력이 없는건 아니니까 금방 딸 수 있을 것 같네요.


단순히 문제만 풀면 실제로 써먹기 힘들 것 같으니 전화영어를 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일것 같습니다.


https://www.dayoungenglish.com/


https://tutoring.co.kr/




2. KBS한국어능력시험


한국어능력시험도 더 이상 놔둘 수 없죠.

하반기에 공채가 또 뜰거라는 말이 있으니 KBS도 준비해야하고

한 편으로는 맞춤법과 어휘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필요를 작년부터 계속 느껴왔던 것도 있습니다.

책은 미리 사 놓았으니 5월 20일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목표는 1급 입니다.


http://anystory.tistory.com/248


도움이 될만한 블로그 저-장!




3. PD가 되고 싶은 동력 재정비


1,2번이 중요해 보이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3번입니다.

스터디, 자격증 등등은 PD라는 직업을 가지게 해 줄 수단이지만

PD가 되고 싶은 동기는 내가 콘텐츠 제작자로서 계속 되새기고, 재발견 해나가야 하는 거니까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고된 노동을 이겨내고

나만의 색깔을 가진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동기와 색깔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 영상 콘텐츠 제작자가 되고싶은지


난 제작자로서 어떤 강점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지


콘텐츠를 통해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


그 목표를 위해 어떤 수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에 대해 나 스스로 만족할만한 답변을 만들어낼 생각입니다


그 답변을 위해 필요한 것은 



나 자신의 역량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


나의 취향에 대한 분석


방송 현황과 미래에 대한 통찰



정도가 되겠지요.



앞으로 나의 티스토리는 


나 자신의 취향에 대해 파고드는 작업실

나 자신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면서, 그 질문에 대해 치열하게 답변하는 전쟁터

TV, 디지털, 기타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에 대해 데이터를 쌓고 나 자신만의 통찰을 만들어내는 연구소가 될 거에요.


중2병스러운 표현이지만 저는 중2병을 영원히 갖고 살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습니다. 하하하



어렵지 않다. 

하면 된다.

안되면 또 뭐 어때. 

열심히 했으니까 수고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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