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3. 17:17ㆍ공부/재테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주식은 밥인데요' 입니다.
주식을 시작하려는 주린이들에겐 정말 어려운 단어들이 많죠...
그래서 오늘은 주식입문자 분들을 위해 기초적인 주식 시장의 개념들을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들어가볼게요!
1. 보통주? 우선주?
먼저 주식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보통주와 우선주입니다.
'우선주'라는 이름은 '재산적 내용에서 우선적 지위가 인정된다' 는 의미로 붙은 이름입니다.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이익, 이익배당에서 우선권을 받게되고 기업이 해산하는 경우 재산을 분배받을 때 우선권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재산적 내용에서 우선적 지위가 있는 만큼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높은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다만 보통주와 달리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가지지 못하고,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주가의 등락폭이 적습니다.
그래서 주가 상승을 통해 큰 이익을 얻기는 힘듭니다.
보통주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고, 파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이라고 하면 보통주를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결권 + 우선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매수와 매도
주식을 사고 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맞아요, 일단 증권계좌를 만들어야겠죠!
증권계좌 만들기는 어렵지 않아요.
앱스토어에 들어가 각 증권회사의 어플을 다운받은 다음, 온라인 창구를 동해 개설할 수 있거든요.
온라인 창구에서 CMA 계좌를 개설하시고 입금하시면 바로 증권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CMA에 입금한 금액은 예수금이라 불립니다. CMA 금액 중 주식 매매에 사용하지 않은 금액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신한금융투자에서 CMA를 개설하여 사용하고 있고요, 토스증권도 사용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주식을 사는 것을 '매수' 라 하고 파는 것을 '매도'라고 합니다.
이 두 가지 용어는 정말 잘 구분하셔야해요...
저는 처음 주식 매매를 할 때 매수와 매도를 헷갈려서...
주식 5주를 추가로 사려고 했는데, 잘못해서 팔아버리는 바람에 7000원을 손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어쨌든 주식을 매수하면 보통주의 경우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이 발생하고, 배당금 받을 권리가 생깁니다.
또한 떡상의 희망도 생기ㄱ....
3. 코스피 & 코스닥
한국의 주가 지수는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인데요.
먼저 코스피를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국내 종합주가지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가격을 표시한 수치
대부분의 대기업, 제조업 위주의 기업의 주식이 코스피 지수에 속해 있습니다.
코스피에 속해있는 기업들의 주식 가격의 평균을 코스피 지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스피는 기업들이 진입하기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본금 300억, 최근 매출 1000억 이상, 3년 매출 700억 이상
하지만 까다로운 조건을 가진 만큼, 튼튼하고 규모가 큰 기업들이 코스피에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거래정지, 상장폐지 등의 위험이 적다는 점이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성 산업 위주의 기업이 대부분이다 보니 안정적이지만 급성장을 바라기엔 힘든 기업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주가 급등을 통한 이익을 얻기에는 불리하다는 점이 투자자에게는 단점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살펴볼 지수는 코스닥입니다.
코스닥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Automated' 라는 단어에서 아실 수 있는 것처럼 컴퓨터를 통해 자동화 되어 추산되는 지수입니다.
컴퓨터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새로 만들어진 시장이며, 코스피에 속하지 않지만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속해있는 지수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NASDAQ 이라는 지수가 있죠.
주로 코스피보다 작은 기업들이 속해있고, IT나 엔터같은 새로운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코스피에 비해 급락의 위험성이 크지만, 한 편으로는 급등의 기회도 많습니다.
코스닥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기자본 15억(벤처기준), 30억 (일반기준)
- 당기 순이익 10억(벤처기준), 20억(일반기준)
코스피에 비해 조건이 수월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안정화 된 중소 · 중견기업, 더 큰 성장을 도모하는 스타트업 등이 코스피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지수 모두 각자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뭐가 좋은 주식이라 할 수는 없고,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서 투자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저도 지수에 투자해본적은 없는데, 이번에 정보를 찾아보며 코스피/코스닥 지수 투자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보통주와 우선주, 증권거래 방법과 코스닥, 코스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다른 주식 관련 지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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