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공개> 넷플릭스의 희망! 러브, 데스 + 로봇 시즌2

2021. 4. 23. 00:05콘텐츠/TV & OTT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러브, 데스 + 로봇> 시즌 2입니다!

 

youtu.be/0EXx9Y78XFc

 

 

<러브, 데스 + 로봇>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여러개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한 시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에요.

데드풀을 연출한 팀 밀러, 데이비드 핀처가 제작을 맡아 2019년에 시즌1이 공개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목이 Love, Death + Robot 이라고 되어있는 만큼, 모든 애니메이션의 테마는 사랑, 죽음이라는 개념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앞에 '+'가 붙은 만큼 '로봇' 이라는 소재는 애니메이션의 테마에서 옵션같은 역할로 등장합니다.

로봇이 모든 애니메이션에 필수적으로 등장하진 않지만, 상당히 많은 애니메이션에 중심 소재로 등장하고요.

기본적으로 SF의 장르적인 특성이 작품에서 많이 느껴지는 시리즈입니다.

 

 

 

<러브, 데스 + 로봇> 시즌2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더 독해졌다. 한계를 모르는 NSFW 애니메이션 앤솔러지의 귀환. 벌거벗은 거인들과 크리스마스의 악마들, 그리고 미쳐 날뛰는 로봇. 대책 없이, 화끈하게 빠져들어라. 5월 2부 공개.

 

응? 그런데 NSFW가 뭡니까?

 

 

NSFW = Not Safe For Work

 

한국어로 번역하면 후방주의, 엄빠주의 정도가 됩니다.

선정적인 콘텐츠, 성인 대상 콘텐츠를 보여주기 전에 경고를 해주는 은어라고 할 수 있죠.

 

NSFW! 너무 좋습니다!!!

 

그렇다면 앤솔로지는 뭔가요??

 

<출처:위키백과>

앤솔러지
(Anthology)는 시나 소설 등의 문학 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아놓은 것이다. 대개 주제나 시대 등 특정의 기준에 따른 여러 작가의 작품이 모아진다.
‘꽃을 따서 모은 것', 꽃다발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앤톨로기아(anthologia)가 원어다. 짧지만 우수하고 시의 선집(選集), 특히 여러 작가들의 시를 모은 것을 가리킨다.

음악 작품을 테이프나 CD에 정리했을 경우는 컨필레이션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으며, 또 요즘의 일본에는 작품집이라고 하는 의미로 정확하게 문학 작품이 아니라 동인지 등에도 자주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그 중에서도 만화계 출판사가 인기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소재로 한 만화를 여러 동인 작가에게 의뢰해 한권에 정리해 출판하는 '앤솔러지 코믹'이라고 하는 것이 다수 간행되고 있다.

 

그러니까 <러브, 데스 + 로봇> 에서 '앤솔로지'는

여러 작가(감독)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모은 하나의 시리즈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앤솔로지' 라는 고풍스러운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기획 단계에서 부터 <러브, 데스 + 로봇>을

클래식하고 문학적, 예술적 성격이 강한 느낌의 시리즈로 만들어나가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쿤요! 그러면 왜 굳이 <러브, 데스 + 로봇>을 봐야하는 겁니까?

 

 

 

많은 이유가 있지만, 한 가지만 뽑자면 '제한없이 화려한 묘사' 라고 생각합니다.

 

'NSFW' 를 붙이고 나온 작품인 만큼 <러브, 데스 + 로봇>성인 전용 작품입니다.

그래서 잔인한 묘사나 성적인 묘사도 거침없이 다~~ 보여줍니다.

2019년 공개된 시즌1 에서도 첫번째 에피소드인 'Sonnnie's Edge' 부터 사지가 잘려나가는 괴물들 간의 전투를 보여주면서

 

'이 작품 세계에는 피와 액션 성적 묘사가 가득할 것이니 이걸 보시기 곤란하신 분들은 안녕~~'

 

이라는 뉘앙스를 넌지시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제한없는 묘사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묘사의 퀄리티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제작에 엄청난 자본을 투자하는 넷플릭스의 통을 보여준다는 듯... 애니메이션이면서도 실사 영화같은 그래픽을 보여주고

애니메이션 안에서도 때로는 실험적인 시도를 보여주며 각 감독들의 스타일을 아낌없이 표현해냅니다.

 

다만, 비주얼적인 면모로만 <러브, 데스 + 로봇>의 재미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사랑, 죽음, 그리고 로봇과 SF라는 장르를 이용하여 만든 감독들의 깊은 주제의식, 화두를 던지는 날카로운 대사들 역시 사람들이 <러브, 데스 + 로봇> 에 열광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러브, 데스 + 로봇> 시즌2는 5월 14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