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로 가득한 세상, 전투력 만렙 개미들의 카지노 털기! <아미 오브 더 데드 - 넷플릭스 예고편 리뷰>

2021. 4. 16. 15:50콘텐츠/TV & OTT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넷플릭스 신작

예고편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미 오브 더 데드>

입니다!

 

 

 

youtu.be/FVQCLES_yD8

 

지난 2021년 3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로 DC 팬들의 가슴을 불타오르게 했던

우리의 잭 감독님...

 

이번에는 좀비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작품 <아미 오브 더 데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새벽의 저주>(2004)의 속편이라고 합니다.

 

30대 아재에게 좀비영화란... 워킹데드 + 28일 후 + 새벽의 저주입니다

 

이번 <아미 오브 더 데드>

잭 스나이더 감독이 2012년에 만들고 싶어했던 작품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당시에 <왓치맨><맨오브스틸> 연출을 연속으로 맡게 되면서

제작과 각본만 맡을 뻔 하다가...

결국 무산되어 버렸던 프로젝트라고 하네요!

 

오랫동안 묵혀놓은 숙원사업인 만큼

잭 스나이더 감독이 애정을 담아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미 오브 더 데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첫 장편 DOP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DOP (Director Of Photography) : 촬영감독

 

스나이더 감독은 2017년 '스노우 스팀 아이언' 이라는 단편을 통해

촬영감독으로 데뷔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장편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잭 스나이더 하면 역시 웅장한 액션신과 화려한 CG 아니겠어요?

그래서인지 촬영이 크게 걱정되지는 않네요

아직까진...

 

그리고 음악은 스나이더 감독과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왓치맨>

<배트맨 VS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작품을 함께한 정키XL이 맡았습니다.

 

정키XL

 

특히 정키XL은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화려한 영상미와 찰떡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들려줬기 때문에

OST 역시도 기대됩니다.

 

 

출연진으로는 

 

'데이브 바티스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드랙스를 맡아

강한 액션을 보여주는 개그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있죠.

 

 작품의 주인공인 '스콧 워드' 역을 맡았습니다.

 

'사나다 히로유키'

 

더 울버린(2013)에서 야시다 신겐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악역 연기를 보여줬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스콧 워드에게 일을 의뢰하는 카지노 사장

'블라이 다나카' 역을 맡았습니다.

 

 

그럼 이제 시놉시스를 보고 예고편을 뜯어볼까요?

 

이 영화의 배경은 좀비들의 출몰로 폐허가 되고 완전히 고립된 라스베이거스.
한때 좀비와의 전쟁에서 영웅으로 활약했던 스콧 워드(데이브 바티스타)는이제 자신이 발붙인 마을 외곽에서 버거를 구우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스콧에게 카지노 사장 블라이 다나카(사나다 히로유키)가 접근해 엄청난 제안을 한다. 32시간 뒤 정부가 핵무기로 라스베이거스를 공격하기 전, 좀비가 들끓는 격리 구역의 금고 속 2억 달러를 회수하는 것.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스콧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전문가들을 수소문해 팀을 꾸린다. 이제부터 제한 시간 내 침투 불가능한 금고에서 돈을 꺼내고, 더 빠르고 강한 알파 좀비 무리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사상 최악의 의뢰에서 기억해야 할 룰은 단 한 가지.

'살아남아라. 그리고 모든 걸 가져라.'

아! 시놉시스를 보고 알았습니다.

 

이 영화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떠나는

세기말 개미들의 모험을 그린다는 것을...

 

 그럼 예고편을 뜯어보죠!

 

맑고 맑은 여름날😁

3대 500 헬창 '스콧 워드'(데이브 바티스타)

자신의 가게인 '럭키-보이'에서 햄버거를 굽고 있었어요.🍔🍟

 간판을 보니 장사가 잘 안되는지 중국 음식도 팔고 있네요.

김밥천국에서 탕수육도 파는... 그런 느낌?

 

그 때 손님이 들어오셨어요!

어... 그런데 워드의 표정을 보니 착한 손님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요. 손놈이 왔나봐요 손놈!

부루마불 지폐 내면서 거슬러달라는 그런 손놈이요!

 

주문도 안 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주인 나와보라는 손놈!

 

이 손놈의 이름은 카지노 사장 '블라이 다나카' (사나다 히로유키) 랍니다.

 

원래는 카지노 사장이었지만

라스베가스가 좀비 떼로 가득 차면서

쫄딱 망해버린 사장이죠.

 

그런데 망한 것치고는 때깔이 굉장히 좋네요!

역시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가나봐요.

 

워드를 앉혀놓고 5000만 달러를 벌어볼 생각이 없냐는 다나카!

 

 

손놈이라 한 것 취소합니다.

5000만 달러 주신다면 VVIP죠.

 

 

사실 워드는 평범한 햄버거집 사장이 아니었어요.

역시 주인공인 만큼... 힘숨찐이었던 거죠!

(힘숨찐 : 힘을 숨기고 있는 찐따)

 

사실 워드는 좀비와 전쟁을 벌일 때

엄청난 공을 세웠던 전쟁영웅이었어요,

 

하지만... 미국 국방부의 농간으로 훈장 하나 딱 받고 

살기위해 햄버거와 탕수육을 만들어야 하는 신세가 된 거죠.

 

하...

 

인터넷에 보면 미국은 군인이 공항에 오면

방송으로 군인 나왔다고 하고

모두가 박수 쳐주고 이러는 것 같은데

 

모든 군인이 그런 대접을 받진 않나봐요...  😥

약간의 풍자가 섞인 것 같네요...

 

 

어쨌든 다나카의 제안을 받아들인 워드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탑티어 동료들을 찾아갑니다!

 

왠지 탱커
왠지 얘는 정글

 

딱 봐도 원딜
서퐅 아니면 정글
서퐅

 

워드는 씁쓸한 이야기를 하며 동료들을 설득합니다.

만약...우리가...우릴 위해 뭔가를 했다면...?

뒤에 하고싶었던 말은

(우리가 좀 더 잘 살지 않았을까?)

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어쨌든 워드는 동료들을 모아 팀을 꾸리고

 

좀비들이 가득한 라스베가스로 들어가

라스베가스 스트립 지하 금고에 있는 2억 달러를 가져오기로 합니다!

 

그렇게 워드와 친구들은 화려한 라스베가스로 갑니다!

 

사막의 별, 라스베가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런데 이제... 좀비떼를 곁들인

 

라스베가스로 들어온 친구들은

예상과는 다른 좀비들의 모습에 당황하게 돼요.

 

좀비 주제에 장비가 무슨 언데드 주술사 같죠...

좀비답지 않게 방어구도 꽤 잘 챙기고 다니고...

 

3대 500 바티스타의 칼질을 피하는 좀비1

회피기동도 엄청나고요

 

심지어 지휘체계까지 있지 뭐예요?

 

게다가 좀비말까지 만들어서 타고다녀요...

이건 보통 좀비들이 아니네요!

 

절망하는 주인공들...

 

하지만 세상에는 좀비보다 무서운 것이 있죠.

바로... 각박한 사회 아니겠어요?

 

그래요!

 

워드와 친구들은 못 먹은 밥을 생각하며

좀비들을 헤쳐나갑니다.

 

워드 : 그래... 가즈아! 5000만 달러!!

 

워드: 야!! 좀비를 직장상사라 생각하고 쏴!!

 

무야호~~ 역시! 워드 형이야! 

가즈아~~~!!!

 

하지만 워드와 친구들 앞에 만만치 않은 상대가 나타나니...

바로 좀비 호랑이였어요.

 

어흥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열망을 방해하는 

보스몹 좀비 호랑이의 등장!

 

워드와 친구들은 두려움에 빠지는데요...

 

과연 워드와 친구들은

좀비 호랑이를 비롯한 똑똑한 좀비들을 물리치고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요??

 

 

<총평>

 

이번 <아미 오브 더 데드>

2004년 작품 <새벽의 저주>의 속편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큽니다.

 

잭 스나이더의 <새벽의 저주>

기존의 '느리고 지능이 낮은 좀비' 를 벗어나

'빠르고 지능적인 좀비'를 처음 선보였던 영화였죠.

 

<새벽의 저주>의 재미 포인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빠르고 강한 좀비에게서 살아남기 위한

속도감 넘치는 서스펜스와 화려한 액션 

 

이번 <아미 오브 더 데드> 에서는

 

조직화 된 좀비들의 빠르고 무자비한 공격.

더 많은 돈을 챙기려고 하는 팀원 / 외부 세력 간의 음모와 분쟁

 

정도가 영화의 재미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스나이더 감독이 촬영과 연출을 맡은 만큼

실망하지 않을 멋진 액션 역시 기대됩니다.

 

<아미 오브 더 데드>는 2021년 5월 넷플릭스로 공개될 예정입니다!